헬스클럽에서 진상되는 방법
오늘은 헬스클럽에서 진상되는 방법에 대해서 써보려 합니다.
1. 운동할 때 괴성을 지르거나 기구를 쾅쾅 놓으며 기선 제압하기입니다. 공공장소에서는 기구를 살살 놓아주어야 다른 사람들이 겁을 먹지 않겠죠?
2. 운동 할 때 운동기구에 앉아 흘겨보면서 휴식을 취하면서 타인이 쓰지 못하게 기구를 독차지한다.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이 사용하지 마시고 세트가 끝난 이후에 자리를 비켜주세요.
3. 샤워장에서 빨래를 하거나 흙 묻은 신발을 들어온다. 빨래는 헬스장 수도요금을 올리는 행위라 주인입장에서는 좋아하지 않겠죠? 또한 옷이나 슬리퍼를 아무데나 벗어놓는다면 타인이 굉장히 불편해합니다. 빨래는 집에서 하시고 슬리퍼는 제자리에 두는 게 좋습니다.
4. 샤워 할 때 수건을 여러 장 사용하는 것은 트레이너들의 일 거리를 많이 만들어 회원관리를 방해한다. 헬스장 관련 종사자들에게 물어본 바 빨래가 너무 많아서 원래 직무에 집중하는 것이 힘들다고 하네요.
5. 운동기구를 사용 한 이후에 제 자리에 두지 않는다. 트레이너들이 치우는데 본 운동보다 허리를 더 쓴다고 하네요. 트레이너들은 빨래와 지도를 하느라 정신이 없답니다. 대부분의 헬스장은 빨래를 안 맡기고 직접합니다.
6. 운동하러 와서 작업대상을 물색한다. 물론,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의 회원들이 작업남을 싫어한다고 합니다. 주의요망하시길 바랍니다.
7. TV볼륨을 최대로 올려놓고 런닝머신에서 100m 달리기를 한다. 런닝머신의 RPM을 올릴 수록 런닝머신의 수명을 단축시킨다고 하고
사고 발생률이 높아진다고 하네요.
8. 눈 앞에 보이는 물건을 허락도 없이 집에 가져간다. 이것은 엄연한 절도행위로 헬스장에 운동하러와서 경찰서로 가지 맙시다.
주인없는 물건들 대부분 회원들이 다 찾아간답니다. 요즘은 CCTV도 잘 되어 있어서 100% 걸려요.
9. 회비 제 때 안내고 모른 척하고 다니며, 돈 낸 날로 등록해달라고 조른다. 게다가 안해주면 삐친다. 한 두번이야 해주겠지만,
습관적인 회원은 대부분 아웃이라고 하네요. 융통성있게 잘 하시길 바랍니다.